실비보험 환자 최대 1천만원 백내장 수술병원장·알선업체 기소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27481_36126.html
실비보험에 가입한 백내장 환자를 보험설계사 출신 브로커로부터 소개받아 고액 수술로 수백억대 매출을 올린 혐의로 강남병원장과 브로커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2019년 10월부터 불법 환자 알선 브로커로부터 백내장 환자를 소개받은 뒤 비급여 대상인 고가의 다초첨 인공수정체 삽입 시술을 받게 해 연간 2300억대 매출을 올린 혐의로 강남의 한 안과의원 원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또 정상적인 광고, 홍보계약으로 위장해 환자 알선 대가로 수술비 일부를 돌려받는 방식으로 모두 40억원 남짓을 받은 브로커 6명도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조사 결과 보험설계사 출신인 이들 브로커는 실비보험에 가입한 환자를 병원에 소개했고, 병원은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아닌 최대 1천만원의 비급여 수술을 권유해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천만원 넘는 수술비 보험사는 못내 https://youtu.be/XcKKtxaqvYs
3900만 명이 가입해 제2의 건강보험으로도 불리는 실손보험. 올 들어 백내장 수술을 받은 가입자 가운데 보험사와 보험금 지급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 보험사들이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에 까다로워진 것은 계속 높아지는 손해율 때문이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백내장 실손보험금은 올해 1분기 457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지난해 관련 손해율은 132.5%였다. 보험사들은 일부 안과병원이 환자를 부추겨 불필요한 수술을 유도하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히 과잉수술이나 보험사기에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인데, 이 과정에서 정당하게 백내장 수술을 받은 가입자까지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다초첨_인공수정체 #삽입시술 #백내장환자 #실비보험 #병원장